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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설 연휴 5대 범죄 발생↓ 검거율↑
경기지역, 설 연휴 5대 범죄 발생↓ 검거율↑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6.02.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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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설 연휴기간 5대 범죄 발생은 전년에 비해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6∼10일)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은 698건으로, 전년 설 연휴 813건에 비해 14.1% 줄었다.

반면 검거율은 74.9%에서 79.9%로 5% 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절도사건은 240건 발생, 전년 272건에 비해 11.8% 줄었으며, 강도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를 1차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지정, 편의점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 1만3천여곳을 대상으로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또 1일부터 10일까지 2단계 특방기간에는 특별형사대와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강·절도 예방 순찰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