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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수원면세점 단지로 수원행궁관광특구 활성화"
김영진 "수원면세점 단지로 수원행궁관광특구 활성화"
  • 4·13 총선 취재팀
  • 승인 2016.03.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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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후보가  '수원 면세점 2.0, 사전면세점, 사후면세점 단지 조성'을 통해 수원행궁관광 특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김영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김영진 후보(더불어민주당, 수원병)는 29일 '수원 면세점 2.0, 사전면세점, 사후면세점 단지 조성'을 통해 수원행궁관광 특구를 활성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수원 면세점 2.0은 지역 특화된 화장품, 소모품, 공예품, 문방구 등 소매업 매출 증가를 핵심으로 운영하도록 유도해 지역 소상공인 경제 발전 도모하는 수원 지역만의 특화된 면세점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기존 공항형 면세점과 대형쇼핑센터형 면세점은 주로 가방이나 의류와 같은 고가 수입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재벌의 수수료 사업이 주된 방식이다.

이에 김후보는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 지역에서 제조한 제품을 수원면세점에서 구매하고, 마을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우리 지역만의 문화를 체험하는 정주(定住)형 관광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새로운 면세점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면세점은 소형 사후면세점 수십 개와 중형 사전면세점 수 개의 면세점 단지를 수원화성관광특구에 계획적으로 조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메이드 인 코리아 또는 '메이드 인 수원화성' 등의 지역 특산물을 상품으로 개발하여 국내 제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먼저 경기도 관광진흥재원 및 한국관광공사 등과 협의하여 2016년 12월까지 팔달구 내의 단지조성에 따른 지역타당성 검토와 조성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부터는 적합 업종이나 아이템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 단지 조성을 유도하고 경영, 법률, 관세, 세무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틀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수원면세점 단지가 생기면 외국인 관광객이 다양한 우리 문화를 보고 즐기고 구매함으로서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내다본다"며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