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7일 오후(현지 시각) 라오스 대통령궁에서 판캄 위파완 부통령과 면담하고 공무원 초청 연수 등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특히 남 지사는 첨단 업종이 입지한 '판교 테크노밸리'와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 육성기관인 '경기도 스타트업캠퍼스'를 소개한 뒤 "라오스에 최첨단 산업에 도전하려는 야심 찬 젊은이들이 있다면 선발해서 판교로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 동석한 윤화섭 도의회 의장도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지원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뒤 경기도-라오스 유소년 축구교실 운영을 요청했다.
판캄 위판완 부통령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스타트업캠퍼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그동안 한국이 라오스를 많이 지원했다. (남경필) 도지사께서 라오스와 한국의 경제협력, 무역, 교육 등 여러 분야의 교류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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