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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동물과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에버랜드, 동물과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6.09.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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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은 사육사가 레서판다에게 복주머니에 담긴 햇사과를 주고 있다.<사진=에버랜드>

에버랜드가 추석을 앞두고 사육사와 동물들이 한가위 분위기를 함께 만끽하는 이색적인 자리를 8일 가졌다.

이날 에버랜드 사육사들은 한복을 입고 준비한 햇과일과 건강식을 동물들에게 전달하며 동물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먼저 올해 3월 한국에 들어와 첫 명절을 맞는 판다에게는 영양식 '워토우', 당근, 사과, 밤 등이 담긴 구절판을 제작해 선물했다.

또한, 레서판다에게 복주머니에 담긴 햇사과를, 알락꼬리 여우원숭이에게는 과일 세트를 제공하며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에버랜드는 오는 14~18일 5일간 민속놀이 체험, 전통 도깨비 그리기, 전래동화 주인공들과 포토타임 등 우리의 전통을 체험해볼 수 있는 '한가위 민속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