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0일 오후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행정2부지사와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 정혜숙 경기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전통시장 방문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환기 시키고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다시 한 번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참가자들은 손수 장을 보고 시장음식을 시식하는 한편 시장 상인이 주축이 된 하모니카 동아리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개최된 광명시장은 광명시 유일의 도심형 시장으로 점포수가 400여 개에 이르는 중대형 시장이다.

양 부지사는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도 활성화 시키고 구입한 물건을 기부도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도는 올 한해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시장 내 핵심 점포를 육성하는 명품점포 사업, 경영환경개선 사업 및 청년점포 육성, 특화시장 지원 등 맞춤형 사업을 실시해 왔다.

전통시장 지원사업 및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도 전통시장 홈페이지(http://ggsijang.or.kr)를 방문하거나 중기센터 전통시장지원센터(031-888-0944)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