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7일까지 창조 농업을 실현할 꿈과 열정을 가진 '2017년 강소농 육성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경쟁국에 비해 작은 규모를 가지고 있는 한국 농업의 한계를 지속적 경영관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극복하고 자율․자립 농업경영실천을 목표로 추진되는 것으로, 포천시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536명의 강소농가를 선정·육성했다.

강소농이 되고자 희망하는 농업인은 강소농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 지도경영팀(031-538-3753)으로 제출하면 되고, 대상자 확정은 2월에 실시하는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기본교육을 이수하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강소농은 농업경영, 회계, 마케팅의 내용으로 구성된 경영개선실천교육과 SNS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마케팅교육, 도 민간전문가 연계 분야별 경영․기술 컨설팅, 우수 농산물 홍보 판촉전 참가, 자율학습 모임체 지원 등의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농업 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 시대의 파고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 강소농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천=안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