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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26사단 간부, 전복된 차량 속 민간인 구조
양주 26사단 간부, 전복된 차량 속 민간인 구조
  • / 양주=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1.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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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인영 욕설 논란 (사진: 서인영 인스타그램)

양주시 26사단 간부가 AI 이동통제초소 대민지원 중 전복되는 차량을 목격하고 운전자를 신속히 구조하며 인명사고를 막았다.

윤성별 중사는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경 이동통제초소에서 차량 제독을 받은 김영수 씨(49세)가 다시 출발하는 과정에서 좌측으로 감았던 핸들을 풀지 않고 급발진하여 차량이 좌측에 있던 전봇대를 들이박고 전복되는 사고를 목격했다.

윤 중사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사고자를 구조하며 부상 정도를 확인 후 119 안전신고센터로 신고 조치를 했다.

사고자는 외상은 없었으며, 119 구조대가 도착해 사고자를 구조했다.

윤 중사는 "부대에서 배운 사고자 구조 요령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사고자도 국민의 한 사람이고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기 때문에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