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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희망메시지 전달
의정부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희망메시지 전달
  • / 의정부=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2.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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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 신규 책정자 및 해산·장제 급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혼자가 아닌 당신, 우리가 함께 하겠습니다’, ‘걱정 말아요, 행복이 예정된 당신인 걸요’ 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수급자 희망드림메진서 사업으로 일환으로 시행중이며 사회보장급여 결정 후 정서적 안정이 필요한 세대에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글귀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회복지과와 호원1동 주민센터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의 재능 기부 약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우편 80여 통, 문자 메시지 41건을 발송해 기존의 형식적이고 단순한 정보전달에서 벗어나 취약계층에게 따뜻하고 관심어린 축하와 위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신규 책정 수급자는 수강생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캘리그라피 원본을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해산·장제급여 신청자는 급여지급 예정일을 미리 안내하는 SMS 문자와 함께 캘리그라피 사진을 전송받게 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취약계층 세대는 경제적 어려움 외에도 정서적 우울감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받는 것만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