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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고,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주목
경기과학고, 휴먼테크 논문대상에서 주목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7.02.1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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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논문수상학교(9편), 최다논문제출학교(27편)로 선정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8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내 한성백제홀에서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지원금 전달식 갖고 의료비, 장학금 등 5억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사회공헌담당 문지태 상무(오른쪽)와 한국 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가운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린이들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완규)는 삼성 제 23회 휴먼테크논문대상에서 2월 9일 최다논문수상학교(9편), 최다논문제출학교(27편)로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휴먼테크 논문대상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한 인력을 발굴, 육성하여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1994년 삼성전자가 제정한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연구대회 중 하나로, 연구개발의 저변확대와 과학 한국의 토양을 다지기 위해 국내외 대학생,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으로까지 논문대상 참여의 폭을 넓혀 젊은 과학도들이 논문을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초록심사를 통과한 548편의 서면심사 대상자 중에서 27편이 통과되어 ‘최다논문제출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서면심사를 통과한 148편의 발표 심사를 통해 수상 논문으로 선정된 116편(대학교 포함)의 논문 중 9편이 수상하여 ‘최다논문수상학교’로도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경기과학고는 수학/전산 분야에서 2학년 이재연(은상), 1학년 류창연(동상), 3학년 양찬솔(동상) 3팀, 화학분야에서 2학년 장한희(은상), 2학년 김지윤(동상), 1학년 남준우(장려) 3팀, 물리/지구과학 분야에서 2학년 최재환(은상), 생물분야에서 1학년 이준혁(동상), 환경/식품/위생 분야에서 1학년 이승호(동상) 등의 총 9편이다.

경기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연구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성균관대학교와 MOU를 체결하여 긴밀한 협조로 기초, 심화 R&E를 체계적으로 지도한 결과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