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들이 도심 생활 속에서도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의왕시는 유아, 청소년, 장년, 노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기반을 만들고, 농촌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텃밭에서의 영농체험 활동을 제공할 ‘행복 가꿈 주말농장’ 3곳이 운영된다.

의왕시는 이곳에 급수시설‧휴게실 등을 제공하고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게 무료로 분양하고 일반시민과 공동체 등에는 유료 분양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및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아파트 등에서는 농사를 직접 지어 볼 수 있는 ‘팜팜팜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쑥쑥튼튼 상자텃밭’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체험하고 어르신들이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식물병원’, 도시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도시농업 아카데미’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농업과에서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문의는 도시농업과(031-345-27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