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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학부모와 합동 식재료 점검
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 학부모와 합동 식재료 점검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7.02.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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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기후변화와 환경이야기’ 교구

의왕시와 인근 안양시, 군포시 학생들에게 친환경 급식 재료를 공급하고 있는 (재)안양 군포 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올해도 학교급식 우수 공급업체를 발굴해 우수 식재료를 공급하고 급식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학부모와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3일 의왕시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물량을 늘려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모니터단을 운영해 학교 급식의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수산물품 일원화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수산물 품질기준 및 규격을 정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를 더 발굴해 학교와 직거래를 유도한다.

또,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등의 잔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1차례에 걸쳐 508건의 식재료를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의왕시내 25개 초중고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센터는 의왕시 학교 25개 중 수산물은 21개 학교에, 가공식품은 13개 학교에, 무농약쌀은 20개 학교에 각각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