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인터넷신문- 일간지 최초 온라인 전환 신문
updated. 2017.3.29 수 07:15
HOME 사회 특종 & 기획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중단하라"…수원시민 100여명, 국토부 집회
수원시민 100여명이 지난 3월 2일 세종특별자치시 국토부 청사 앞에서 "염태영 시장은 염씨일가 수천억 땅투기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수원시의 입북동 R&D 사이언스 파크 개발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는 집단 민원 시위가 열렸다.

수원시민 100여 명은 지난 3월 2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단 민원 시위를 했다.

이들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수원시민은 언론보도(수원일보)를 접하며 수원시장 비리의혹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국토교통부 앞에서 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언론보도란 수원일보가 수년간 20여 차례 이상 단독보도해온 염태영 시장과 염씨일가의 부동산 비리 의혹을 말한다.

염시장은 지난 2014년 4월 1일 지방선거를 두 달 남겨두고 급작스럽게 1조 2천억원 규모의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개발 예정지 250m 거리에 염시장 본인 땅 770여평이 발견되고, 개발 예정지 반경 1km내에 염씨일가 땅 16420여평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염시장이 염씨종중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빌린 사실도 드러났다.

염태영 시장은 이와 관련 형법상 뇌물·부패방지법상 비밀이용죄,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방지 위반 혐의로 고발되어,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가 맡아 수사 중이다.

앞서 염 시장은 2015년 10월 <수원일보>를 상대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1억 5천만원의 민사손해배상을 청구해 지난해 11월 전부 패소하자 소송가액을 2천만원으로 줄여 항소한 상태다.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염시장이 본인과 염씨일가들의 재산증식에 눈이 뒤집혀 있는 것을 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거리로 나와 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염시장이 재산 증식을 위하여 '동서 균형 발전이라는 사기성 타이틀'로 입북동 개발계획을 발표했다"며 "수원시에 배정된 그린벨트 해제 10만평 물량을 민생을 돌보는데 쓰지 않고 본인과 염씨일가 배불리기에 올인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대부분 규제 구역 주민들로 이뤄진 집회참가 시민들은 "염시장이 입북동 그린벨트 해제를 전직 비리 공무원을 앞세워 강행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는 염씨 일가들의 사악한 재산 증식에 놀아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개발계획을 백지화시키기 위해 대규모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Copyright ⓒ 수원일보 & Suwon.com

이욱도·김용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8
전체보기
  • 지랄들 2017-03-24 10:07:24

    저기 시위 나온 사람들중에 입북동 주민 있으면 인정..
    말이 염시장 비리니 어쩌니 해도...결국 지들 동네에...안들어온다고 개지랄들인거자나? ㅋㅋ   삭제

    • 입북동 2017-03-21 06:45:37

      만약 비리가 있다면 법대로 처리하면 될것이고, 낙후된 입북동에 사이언스파크 들어서는 걸 반대할 이유는 없지요...ㅎ   삭제

      • 스마일 2017-03-16 00:40:10

        댓글들에 염시장 입북동 땅비리 사건에 대해 본질을 호도하려는 사람들이 보여서 한마디 적습니다.

        서수원 개발을 반대하는 수원 주민은 없습니다. 하지만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는 추진과정에서 주민의견 수렴 과정도 없었으며, 염 시장 본인과 종친의 땅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것이 사건의 핵심입니다.

        수원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우리에게서 위임받은 권력을 특정 소수의 이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시 헌재에서 보여준 국민주권주의&법치주의 원칙이 수원시에서도 지켜지킬 바랍니다.   삭제

        • 김영일 2017-03-13 13:20:35

          정론직필하는 수원일보를 늘 응원합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수원일보 파이팅!   삭제

          • 카나리아 2017-03-13 10:47:30

            정확하게보도하고 그기에 댓글로바른말다는데
            반대 눌리는 댓글부대는 3선도전에 동원된
            선거운동원들로 보입니다
            아니면 부정고발기사에 반대눌러야할
            이유가 뭘까요 한심한 작태...
            이젠 사람들이 다 압니다   삭제

            • 카나리아 2017-03-13 10:43:24

              수원일보 정론정필 지지합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삭제

              • 새시대 2017-03-11 13:11:26

                댓글들이 좀 ??? 개발되서 지역발전해 수익난다면 공직자의 비리쯤은 눈 감아줘도 된다는 말인가?

                마치 박정희 독재정권 시절에 경제가 성장한다면 비리도 괜찮다는사람들의 논리 같다.

                지금까지 수원일보 기사내용을 보면 서수원 개발을 반대한 적 없습니다. 염시장이 정말 민주적이고 청렴하다면 개발계획 발표 전에 수원시민들에게 이 개발이 수원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데,

                예정지 주변에 자신과 종친의 땅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시민들과 논의 후 진행했을 겁니다.   삭제

                • 권선구사랑 2017-03-10 08:20:41

                  염태영 시장 쪽 사람들이 좀 긴장하는 듯 합니다= 댓글알바 역시 sns 홍보 전문가들로 보이네요   삭제

                  • 입북주민 2017-03-10 08:18:37

                    낙후된 입북동 당연히 개발해야지...
                    만약 염시장 비리가 있다면 법대로 처벌하면되는거고...   삭제

                    • 후후후 2017-03-10 00:37:28

                      댓글들 보니 애들 많이 쓴다.ㅋㅋ 염은 구속감이야 이 양반들아. 하는 짓들이 박근혜 알바들 수준이네.

                      누가 서수원 개발 못하게 한대니?? 입북동만 서수원이니. 그넓은 서수원 중에 염씨 땅 있는 입북동만 서수원이냐구 ㅎㅎㅎ 본질 호도하려구 오버들 하기는 ㅋㅋ.

                      야 인간들아 염은 구속되고 다시 시민토론회 확실히 해가지고 부지선정해 개발해야지. 왜 입북동에만 해야되닌 고색동 평동 오목천동...서수원 많아..사실 입북동은 북수원이지 그게 서수원이니???입북동 넘어가면 바로 왕송호수 의왕시야 참네.   삭제

                      1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