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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금연구역이므로…" 양주시보건소, 금연 벨 설치 운영
"여기는 금연구역이므로…" 양주시보건소, 금연 벨 설치 운영
  • / 양주=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3.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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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tvN)

양주시는 금연 환경 분위기 조성 및 확산을 위한 금연 벨을 설치·운영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

금연 벨은 금연구역 알림기(수신기)와 금연 벨(송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자 발견 시 주변 사람이 금연 벨을 누르면 “금연구역이므로 자신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방송이 송출된다.

또한 벨을 누른 후 약 5초~10초 뒤에 방송이 나가도록 설정해 누가 벨을 눌렀는지 알 수 없어 주민 간 불필요한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금연 벨 설치는 인구가 밀집되어 시민 이동이 많은 양주역, 덕정역, 다중이용 버스정류소 12개소, 도서관 6개소 등 18곳이다.

시 관계자는 “흡연자의 자발적인 금연을 유도하여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다양한 금연 사업을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