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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시작은 드론으로 하늘을 날며!
제2의 인생시작은 드론으로 하늘을 날며!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4.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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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허현주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 (사진: JTBC 뉴스 캡쳐)

중부대학교는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로부터 2017 제대군인 위탁교육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교육주제는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을 통한 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 즉 ‘드론을 이용한 이미지 콘텐츠 제작자양성과정’이다.

‘드론’은 요즘 가장 핫(hot)한 단어이자 직업, 성별, 연령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중심에 있다. 인터넷이 군사적인 목적에 의해서 개발되어 민간인의 삶에 공기와도 같이 꼭 필요한 요소가 된 것처럼 드론 또한 점점 우리의 삶 속 깊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전 세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키워드 속의 중심 단어는 4차 산업혁명이다. 18세기 증기의 동력화가 1차 산업혁명, 20세기 초 전력노동의 분업이 2차 산업혁명 그리고 1970년대 이후 전자기기가 3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혁신 분야였다면,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은 바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이끌어 나간다.

ICT 분야에서 드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되는 이미지 콘텐츠 제작부분 외에도 물류유통, 소방 안전 및 긴급재난서비스, 건설‧토목 모니터링, 농업분야, 게임 및 스포츠 산업, 창의예술 등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군을 창출하면서 드론 전문가들이 민간기업, 정부기관, 지자체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가히 4차 산업혁명의 기수는 ‘드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더욱이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특성화분야인 문화콘텐츠의 한 축인 사진영상학과가 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들은 단순 드론비행에 대한 기능적인 부분이 아니라 이미지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한 사진 및 편집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이미지콘텐츠 제작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써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는 방송미디어나 미디어 플랫폼이 많이 운영되는 상암 디지털미디어단지와 고양 방송단지로부터 매우 가까이 위치한 중부대 고양캠퍼스에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10주 70시간의 교육받은 내용을 1박2일 숙박을 하면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해본다. 70시간의 교육이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다.

포트 폴리오는 취업과 창업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작품이다. 하루 7시간의 교육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교육생들의 열의에 따라 교육의 결실은 다르게 맺어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산업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한 고된 행군이지만, 처음 시작한 31명의 교육생들이 마지막까지 함께 하여 취업과 창업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좋은 성과와 함께 드론을 비행하는 교육생들의 꿈이 실현되어 제2의 삶이 아름답게 펼쳐지길 바란다.

또한 드론 비행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언제나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에 문의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