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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지 않은 산후조리원 선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전문 의료진의 감염 관리 이루어져야
쉽지 않은 산후조리원 선택··· 철저한 위생 관리와 전문 의료진의 감염 관리 이루어져야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7.04.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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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라디오스타')

얼마 전 산후조리원, 유명 병원 등에서 신생아들이 로타바이러스에 집단감염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산모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로타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타인의 손이나 물건, 호흡을 통해 감염되므로 위생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진다.

요즘은 많은 산모들이 출산 후 산후조리원을 선택해 몸조리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집단 감염으로 산후조리원 위생 문제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면서 산후조리원 선택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산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산후조리원을 선택할 때는 위생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신선한 공기 유입을 위한 공조 시스템은 물론 매일 신생아실과 산모방, 아기침대 소독 등의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져야 아기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산모도 편안한 산후조리가 가능하다.

소아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들의 진료, 감염관리가 이루어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또 아기들의 케어를 맡는 직원들이 오랜 경력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근무해 온 곳은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영양식, 간식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산모들의 건강을 확실히 회복시킬 수 있어야 하며, 산후조리원 자체 프로그램은 2주 남짓 산후조리를 받는 동안 수간호사의 신생아 강의, 산모 힐링 요가, 모유 수유 교육, 모빌 만들기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매일 진행되면 좋다.

하지만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산모들이 늘면서 경제 상황이 여유롭지 않은 산모들은 조리원 입소마저 망설이곤 한다. 이렇게 꼼꼼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춘 산후조리원은 대개 비용이 매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이에 일산 산후조리원 나래산후조리원 관계자는 “위생적이고 깔끔한 시설과 함께 8가지 영양식, 매일 두 번 진행되는 가슴 케어, 샴푸와 마사지, 전신마사지 등의 관리를 모두 합리적 비용에 제공해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며 “섬세한 관리가 필수인 미숙아 관리에도 능숙한 전문 인력으로 인근 일산병원, 동국대병원의 미숙아와 쌍둥이 부모들도 안심하고 산후조리원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 산후조리원 나래산후조리원은 서울과 일산 등지에서 20여 년 간 조리원을 운영해 온 대표의 노하우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해 일산 등지 파주, 김포, 마포 등에 거주하는 산모들도 믿고 찾는 산후조리원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