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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어린이집종사자 92% 잠복결핵검진 완료
의정부시, 어린이집종사자 92% 잠복결핵검진 완료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6.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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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정몽준 장녀 정남이 결혼식 참석 (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관내 어린이집 471개소 2,950명을 대상으로 5월29일부터 6월 13일까지 무료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하였으며, 92%가 검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어린이집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한 무료 잠복결핵검진은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서 사전 예방적 관리로 전환함으로써 실질적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소아의 경우 결핵에 노출 시 일반 성인에 비해 그 정도가 매우 심하여 건강상 큰 위협이 되므로, 이번검진을 통해 어린이집 내 결핵발생으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결핵은 법정 전염병으로 개인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위협이 되는 질환이므로 적극적인 사전예방관리가 필요하며, 집단시설의 경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만큼, 6월26일부터 6월30일 5일간 실시 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상 검진 시 해당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

잠복결핵검진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지 보건소 결핵실(031-828-4557) 이나, 1339콜센터를 통해 문의 시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