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5~21일 5차례에 걸쳐 권선구 센터에서 수원시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250명을 대상으로 ‘과수 공원 매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 호매실 과수 공원에서 수확한 매실을 활용해 어린이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고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한 ‘매실 오감체험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갓 따온 싱싱한 매실을 보고, 만지고, 맛보며 놀이 같은 체험 시간을 보냈다. 체험과정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매실과 설탕·올리고당을 섞어 매실청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호매실 과수 공원에서 수확한 과일을 활용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일 유치원생 100명과 함께 ‘체리 요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고, 이번 매실 체험에 이어 7~9월에는 과일별 수확 시기에 맞춰 자두, 복숭아, 사과를 이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과일 체험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nongup.suwon.go.kr)에서 볼 수 있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