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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제주도 흑돼지 맛집 광평도새기촌, 여행객들 관심 증가
[식도락] 제주도 흑돼지 맛집 광평도새기촌, 여행객들 관심 증가
  • 신정미 기자
  • 승인 2017.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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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뉴스 캡처)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제주도지만 특히 7월 여름 휴가철이 찾아오면서 높은 평일 제주도 항공권 애매율처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고 있다. 제주도 가볼만한 곳 등지의 여행지를 찾아보고 제주도 날씨도 체크하는 등 여행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특히 특별한 제주도 여행을 위해 반드시 체크하고 떠나야 하는 항목 중에 하나가 제주 맛집 지도이다. 바다 한라산 그리고 언어라고 불리는 제주도 3대 보배 즉 삼보라는 말처럼 제주도를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하는 3대 제주 먹거리가 있다.

흑돼지, 바다회, 그리고 고기 국수인데, 그 중 예로부터 고소하고 부드러워 인기가 좋았던 제주 전통 흑돼지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푸른 초원을 두루 보유한 제주도 청정 자연에서 자라 잡냄새가 없고 육즙이 많아 부드러우며 쫀득쫀득하고 탄력이 있어 구울수록 고소한 맛이 나 육지에서는 쉽게 먹을 수 없는 제주도만의 별미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몇 일 전 방영된 2tv 저녁 생생정보통에 제주 3대 맛집 중 하나인 ‘이도 광평도새기촌’이 소개되어 화제다. 방송 이후 재료부터 맛평가까지 자세하게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은 물론 생생정보통 출연 후 검증된 제주도 맛집 베스트10이라는 사실 때문에 관광객 및 현지인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제주흑돼지는 이곳의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인 동문 시장으로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데 1근 단위로 썰어 판매하는 방식에서 명칭이 유래한 근고기는 원래 앞 전지 부위가 진짜 전통 흑돼지이지만 상업화로 인해 앞 전지가 아닌 목살, 오겹살 부위로 대체되는 곳들이 늘어나며 흑돼지의 의미가 변질되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제주시청 맛집 이도 광평도새기촌은 제주 흑돼지 고유의 참맛을 지키며 전통 방식 그대로 30여년간 2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평균 두께만 8cm 이상의 두껍고 부드러운 육질의 전통 흑돼지를 100g당 5천원 가격대로 저렴하게 고품질의 전통 제주시 흑돼지를 맛볼 수 있다.

매장 관계자는 “모든 과정이 100% 수작업으로 제공되는 전통 흑돼지에 특별한 비법으로 제공되는 소스와 수년 동안 올리지 않은 가격 정책으로 제주 공항 근처 흑돼지 맛집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와주시고 있다며 특히 공신력있는 생생정보통에 철저하게 저희 노력이 조금은 검증이 된 것 같아 고무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