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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스토리] "성형 후 붓기, 빨리 없애는 법이 아닌 원인을 파악한 관리가 중요"
[메디 스토리] "성형 후 붓기, 빨리 없애는 법이 아닌 원인을 파악한 관리가 중요"
  • 신정미 기자
  • 승인 2017.07.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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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Q 화보)

본격적인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앞두고 성형수술을 받는 이가 많다. 방학이나 휴가는 충분한 여유와 시간이 있는 시기인 만큼 수술을 받기에도 적절하고, 수술 부위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데도 유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여름 방학 및 휴가철 성형을 앞둔 이에게 공통적인 걱정거리가 있다. 더운 날씨에 땀으로 인한 염증이나 답답함은 물론 수술 후 제대로 회복되기까지 붓기가 빠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모습은 물론, 취업을 앞두고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 성형을 하는 이도 적지 않다. 눈, 코는 기본이고 가슴이나 양악 등과 같이 성형 수술은 대중화 되었지만 그에 따라서 성형 후 붓기가 빠지고 예쁜 라인을 완성하기 위해선 관리의 중요한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수술 후 붓기는 성형 부위와 수술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의 경우 매몰법, 절개법 등이 있으며, 코 수술은 보형물을 넣거나 뼈를 깎아 수술한 경우 등에 따라 다르다.

게다가 전신마취를 해야 할 정도의 큰 수술인 턱이나 광대, 양악수술은 붓기와 멍을 빼는 것과 함께 수술 후의 호흡이 부자연스럽거나 음식물을 섭취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심신을 보충하는 방법이 더해져야 한다.

이에 전국 16개의 피부네트워크 성형붓기한의원 피브로한의원의 의료진은 “각종 성형 및 지방흡입 등을 하고 난 뒤에 체내에 고인 어혈 등으로 인해 발생된 부종관리를 위한 한방치료를 개개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수술 후 48시간 이후 붓기가 과도하게 섬유화 되거나 혈액이 응고되지 않도록 정안침, 재생침, 한약, 고주파, 약침, 뜸 등을 통해 건강한 회복은 물론 재생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성형붓기는 일반적으로 맵고 짠 음식 등 야식을 먹고 난 다음날 일어났을 때 손발이 붓는 것과는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호박즙, 냉찜질 등 성형 붓기 빨리 빼는 법으로 관리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는 수술 과정에서 생긴 어혈로 인해 시퍼렇게 멍이 들고 붓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직의 손상과 그로 인한 혈액유출이 원인으로 혈관이 손상되면 혈액이 새어 나오면서 조직에 혈액과 림프액을 비롯한 조직액이 정상범위보다 많아지면서 붓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형붓기는 어혈을 풀어주면서 깨끗한 혈액이 수술 부위와 몸 전체에 기혈 순환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성형 자체만으로도 부작용을 줄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어야 하며, 관리 또한 수술 결과를 미치는만큼 검증되지 않은 성형붓기 빼는 법 등으로 관리하기보단 안전하게 부기를 관리하기 위해선 체질과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