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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카페 '디저트39' 소외계층 위한 꾸준한 기부미담 '훈훈'
디저트카페 '디저트39' 소외계층 위한 꾸준한 기부미담 '훈훈'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7.07.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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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철구 유튜브)

세계 각지의 디저트 문화를 한 자리에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엄 디저트카페 DESSERT39(이하 ‘디저트39’)가 4억 규모의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프랜차이즈 중 가장 큰 기부 중 하나인 미담이 퍼지면서 디저트39의 선행은 기업의 경영 철학과 사회적 의무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를 둘러싼 비판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디저트39의 기부선행은 세간의 눈길을 끈다. 여러 기업들의 ‘갑질’ 횡포와 비윤리적인 위법행위가 이슈가 되는 가운데, 일부 ‘착한기업’들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디저트39는 ‘시흥시사회복지협회’, ‘희망의 집’, ‘평화의 집’, ‘고천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속적인 선행을 하며 훈훈한 미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디저트39는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만큼 신뢰에 기반을 둔 사회적 공유가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직도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과 소외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저희 브랜드의 프리미엄 디저트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회를 같이 만드는 일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 기업들의 사익편취와 조세포탈 등의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디저트39가 보여준 사회적 책임은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실천을 되돌아보게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