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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프라자] 국내산 암퇘지전문점 '삼육공', 워터에이징 등 3가지 기술로 창업 시장서 눈길
[biz 프라자] 국내산 암퇘지전문점 '삼육공', 워터에이징 등 3가지 기술로 창업 시장서 눈길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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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상청)

자칭타칭 미식가라고 불리는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늘면서, 덩달아 음식점들의 수준 또한 높아지는 추세다. 이는 대중적인 외식공간이라 할 수 있는 고깃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고깃집에서 벗어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과 멋의 고깃집이 사랑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 대표적인 곳이 바로 프랜차이즈 국내산 암퇘지전문점 ‘삼육공’이다. 무분별한 무한리필 시장의 과열 경쟁 속에서도 특별한 맛과 품질, 서비스를 내세워 브랜드 포지션을 확실하게 구축한 브랜드로, 고객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기를 만드는 모방불가한 3가지 기술을 갖추면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첫 번째 기술은 품질이다. 산지 지정 농장에서 특수 배합된 엄선된 사료를 먹이고 자란 국내산 1+ 등급의 100% 암퇘지만을 사용, 원육 그 자체에서부터 고기의 차이점을 만들어내고 있다. 꽃 목살부터 꽃삼겹살, 삼겹살비, 등심꽃살, 도톰살, 360양념갈비, 투뿔 한우차돌, 육회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두 번째 기술은 숙성이다. 국내산 최고등급의 암퇘지를 360시간 초저온에서 숙성, 풍미와 육질의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 여기에 특허 받은 워터에이징 기법으로 보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목해볼 만하다. 

세 번째 기술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정성이다. 흔히 볼 수 있는 값싼 숯으로 불 맛을 내지 않고 최고급 비장탄을 사용,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훈연의 맛을 입혔다. 모든 재료 반찬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고 있는데, 이러한 부분은 기존 고깃집과 다른 ‘전문성이 높다’라는 인식을 준다.

고깃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후식 냉면에도 큰 차이를 두고 있다. 면과 육수를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삼육공’의 차별성은 높다고 할 수 있다. 주문 시 바로 뽑아낸 수제 냉면은 3,900원의 저렴한 가격대로 즐길 수 있다. 또 인원 수 주문 시, 무한리필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삼육공’ 관계자는 “오랜 운영과 풍부한 노하우를 통해 ‘삼육공’만의 모방불가한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이는 오로지 입맛 까다로운 고객들의 니즈를 사로잡기 위해 탄생되었다. 따라서 천편일률적인 고깃집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탈피, 경쟁우위를 충분히 점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내산 암퇘지전문점 ‘삼육공’은 최근 KBS2 2TV 생생정보 프로그램의 ‘초저가의 비밀’ 코너에서 3,900원 수제냉면맛집으로 소개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