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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개소에 즈음하여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8.1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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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역한 제대군인은 물론이고, 전역 예정 1년 미만의 전역예정자의 취업준비도 지원한다. 5년 이상을 복무한 중, 장기 제대군인 및 전역예정자를 지원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센터는 많지 않다. 전국에 8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고, 5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각각 한 명씩 상담사가 파견형식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그리고 8월 10일 인천에 고용노동부와 협업하여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개소된다.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위치하지 않은 지역의 제대군인 취업지원은 근거리 센터가 해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 제대군인들 중에는 생활근거지나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거주지를 이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센터 이관을 통하여 해당 지역의 제대군인지원센터로 지원센터를 변경한다.

거주지를 이전하는 제대군인과 상담을 진행하면서 자주 듣게 되는 이야기는 주로 아래와 같다

“제가 사는 OO 지역은 나름 큰 도시라고 생각하는데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없나요?”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없는 곳은 지자체를 통하여 해당 지원제도를 활용할 수는 없나요?”

“OO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가 새로 생길 계획은 없나요?”

일반상담사가 답변하기에는 곤란한 질문이다 보니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럴 때면 으레 하는 답변이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지원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다양한 상담방법이 있음을 설명 드리고, 필요한 경우 고용센터 및 지자체 일자리센터 등 다른 정부부처의 활용 가능한 지원제도들을 안내드리며 상담을 마무리하게 된다. 물론 모든 제대군인이 센터방문상담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정보를 접하는 기회나 상담방법이 제한적일수록 센터방문을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으로 정보의 부족을 예로 드는 제대군인이 적지 않다. 취업지원제도나 취업시장의 상황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표현하는 경우를 종종 접하면서 전부는 아니더라도 제대군인지원

센터가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매워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수월해질수록 양질의 취업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의 대표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는 각 지역마다 고용센터와 위탁기관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위탁기관의 1인 상담사가 지원하는 상담대상자는 120명을 초과할 수 없다고 한다. 전역 후 구직활동을 하면서 고용센터의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제대군인도 상당하다. 물론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취업지원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접근성이 제대군인 스스로도 의아하게 생각할 만큼 지역 편차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에 제대군인지원센터가 개소한다는 소식을 접하며 어느 지역에서나 근거리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하여 보다 나은 양질의 상담이 진행되고, 제대군인의 취업을 응원하는 기관으로 활발한 취업지원활동이 전개되어지기를 바란다.
 

/ 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취업컨설턴트 송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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