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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센스] 여수 맛집 '돌산용궁횟집' 입맛 돋우는 자연산 활어회와 별미 하모 샤브샤브 선봬
[Food 센스] 여수 맛집 '돌산용궁횟집' 입맛 돋우는 자연산 활어회와 별미 하모 샤브샤브 선봬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0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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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의정부 행복로에서 운영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올해 여름 휴가철은 연이은 폭염과 열대야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해변으로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족, 연인 등 소중한 이들과 함께 둘러볼 만한 여행코스와 가볼만한 곳 즐비한 여수는 많은 여행객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여수는 다양한 볼거리와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고즈넉한 항구의 풍경과 어두워지면 화려한 조명과 여수 앞바다의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여수의 야경, 곳곳마다 특색 있는 관광명소가 즐비하고 먹거리도 풍부해 식도락 여행지로 손꼽힌다.

여수는 국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로 청정해역인 남해에서 갓 조업한 신선한 해산물과 횟감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여수 여행의 묘미다. 또한, 여수의 특산물인 돌산 갓김치와 매실 장아찌 등도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먹거리로 한 번은 꼭 맛보는 것이 좋다.

여수 내에서도 돌산 주변은 이름난 맛집이 밀집한 곳으로 식도락 여행지로 알려졌다. 그중, 30년 전통의 ‘돌산용궁횟집’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며 넉넉한 인심으로 푸짐한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여수 맛집이다.

해당 업체는 현지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해산물만 20여 가지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당일 여수 앞바다에서 갓 조업한 자연산 활어회를 공수해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신선한 횟감은 주문과 동시에 두툼하게 썰어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하모 샤브샤브도 인기. 제철 갯장어를 잘 손질해 채소와 한약재로 우려낸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함이 남다르다. 여기에, 식사 마지막으로 제공하는 얼큰한 매운탕에 여독을 풀며 소주 한 잔을 즐겨도 좋다.

업체 관계자는 “해변에 위치해 아름다운 남해와 화려한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며 “친절한 서비스와 큰 규모의 객실,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족 외식 장소 및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