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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세정과 '친절행정 서비스' 앞장
포천시 세정과 '친절행정 서비스' 앞장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8.09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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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대장, 죄송하고 참담 (사잔: YTN 뉴스)

포천시(시장 김종천) 세정과는 친절 방송을 들으며 민원인들에게 친절과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일 아침 다짐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친절4s로 여는 포천시 아침 친절 방송’과 함께 전 직원이 일어나 활기차게 친절인사를 외치며 하루를 열고 있는 것.

직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를 바라보며, 혹은 민원인을 향해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인사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매일 외치다보니 인사에 대한 거부감과 쑥스러움이 사라지고 어느새 몸에 밴 듯 자연스러움이 묻어났다. 

한 직원은 “근무시간 전에 다함께 인사를 함으로써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고 경직된 분위기가 생기 있게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정과에서는 법정처리기간보다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해 처리하는 스피드-UP 민원처리제를 통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해 1,630건의 지방세 감면 민원 중 법정처리기간보다 단축처리한 비율은 무려 86.9%에 달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민원마일리지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영진 세정과장은 “올해도 신속·정확한 민원 처리로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으며,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친절행정을 위해 포천시를 대표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