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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제천여행 국제음악영화제 즐긴 후 '착한갈비' 추천이요~
[식도락] 제천여행 국제음악영화제 즐긴 후 '착한갈비' 추천이요~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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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호텔 트렌드 침실 룩 제안 <사진=시몬스 제공>

여름 휴가 시즌이 막바지로 이르고 있는 요즘 충북 제천에서는 마침 국제음악영화제가 한창이다. 벌써 13회째인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물 만난 영화, 바람 난 음악’이다. 

영화제 상영작 모두 음악영화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100여편의 음악영화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 공연이 성대하게 펼쳐진다. 8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진행된다. 국제음악영화제 외에도 제천에서 가볼만한 곳과 맛집 등을 알아본다.

학창시절 우리나라에서 오래된 3대 저수지 중 하나로 무작정 외웠던 의림지는 그 중 지금도 물을 가두고 물을 대주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유일한 저수지이다.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처음 쌓았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물의 도시 제천에 어울리게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육안으로 물고기를 볼 수 있으며 오리 떼가 헤엄치는 것도 볼 수 있다. 빼어난 경관에 잘 조성된 산책로로 걷거나 오리보트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기 좋다.

의림지 근처에 있는 ‘착한갈비’는 갈비 애호가라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으로 제천 시민들 사이에서도 맛집으로 유명하다. 

착한갈비의 인기 메뉴인 양념 돼지갈비와 돼지 생갈비는 돼지고기 중 가장 맛있는 부위를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고 식감도 뛰어나다. 특히 양념 돼지갈비는 최고 수준의 맛과 고기를 부담없는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사랑받는 인기 메뉴이다.

또한 신선하고 잘 손질된 육회와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비벼먹는 육회비빔밥도 별미로 각광받고 있고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낙지를 매콤한 양념에 비벼먹는 낙지덮밥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 뿐만 아니라 된장찌개나 냉면, 영양 갈비탕, 등의 다양한 식사 메뉴는 착한 가격에 착한 맛으로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곳이 제천시가 개발한 건강 약채 종합 브랜드 ‘약채락’의 지정업소인 점도 고객에게 어필되는 요소 중 하나다. 약이 되는 채소의 즐거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약채락 브랜드답게 우수 농산물로 인증된 다양한 약채를 사용해서 신선한 웰빙 푸드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제천 맛집 ‘착한갈비’는 넓은 내부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에 환기시설, 주차시설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단체 회식이나 가족 외식을 위한 모임 장소로도 활용가치가 높다. 

제천 버스터미널, 제천역과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제천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 타이밍에 방문하기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