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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센스] 50년 전통 자랑 수제갈비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food 센스] 50년 전통 자랑 수제갈비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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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호텔 트렌드 침실 룩 제안 <사진=시몬스 제공>

경기도 포천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해 언제나 많은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나 명성산과 광덕산, 청계산 등의 산세가 수려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관광명소가 즐비해 있으며, 백운계곡은 여름철 휴양지로 솝꼽힌다.

더불어 아트밸리와 아프리카 문학촌, 허브 아일랜드 등은 이색적인 풍경과 볼거리, 다양한 체험 학습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한 가족 여행지로 유명하며 포천의 곳곳에 위치한 여행코스와 주요 관광명소가 한 시간 안팎으로 가깝다.

무엇보다 포천은 즐길 거리가 풍부한 만큼 이름난 먹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백운계곡과 인접한 이동갈비 촌은 식도락 여행객의 필수 여행코스로 알려진 곳으로 참숯에 구워낸 이동갈비는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유명하다.

현재, 포천 지역 어디든지 이동갈비 전문점이란 간판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전통적인 이동갈비 맛을 느껴보려면 포천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를 찾으면 된다. 이곳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갈빗집으로 직접 만든 수제 갈비를 제공한다.

우선 푸짐한 양으로 인심 좋은 곳으로 알려진 ‘김미자할머니갈비’는 직접 만든 특제 간장과 10여 가지 양념, 신선한 채소로 버무린 양념갈비와 살얼음 동동 뜬 새콤한 동치미를 제공한다. 특히, 삼삼한 맛의 특제 간장은 15년 이상을 숙성해 감칠맛이 높였다.

새콤한 동치미에 소면을 말아먹는 동치미 국수도 별미인데, 이동갈비의 단맛이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이외에도 주인장이 직접 만든 밑반찬도 한 상 가득 차려진다.

포천 이동갈비 맛집 ‘김미자할머니갈비’ 관계자는 “식당 옆으로 백운계곡과 인접해 식사 전후로 시원한 물놀이와 산책을 즐길 수 있다”며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보양식으로 더위를 날려버리길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