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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7.11.20 월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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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개 대학교 참여 자동차 대회, 한국산업기술대 열정으로 선전

102개 대학교, 180팀 2301명이 참여한 '2017 KSAE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자작 자동차 동아리 'Team NSSUR'는 만들어진지 2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 동아리다.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한 'KSAE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KSAE(한국자동차공학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GM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로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Team NSSUR' 는 2015년 팀 창단 이후 두 번째 참가만에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BAJA(오프로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성적은 Team NSSUR 동아리가 ‘2016 국제 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수상이며 두 대회 모두 한국산업기술대 최초 수상이다.

창단 2년차인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다년간의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는 타 대학 팀들과의 경쟁에서 수상을 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배경에는 한국산업기술대 가족 회사인 ‘네오테크’의 도움이 컸다.

창단 초기 차량을 만들 재정도, 공간도 없이 열정만 있던 학생들에게 자동차 부품회사인 네오테크는 작업장 공간, 기술, 비용까지 모든 분야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작업장은 커녕 차량을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공구하나 없었던 열악한 상황에서‘Team NSSUR' 학생들은 네오테크의 작업장과 기숙사 지원을 받아 경기도 시흥에서 회사의 본사가 위치한 경북 왜관을 수없이 왕복하며 방학 기간 동안 차량을 제작했다.

학기 중 차량 설계 및 제작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많아 학생들은 주말에 경북 왜관에 내려가 차량제작에 전념했다. 20KW급 전기차량과 125cc급 BAJA차량을 제작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지난 2년간 약 6천만원에 달할 정도로 자동차 제작은 예산이 많이 든다.

그동안 가족회사와 학교지원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자동차를 제작해 왔지만, 올해 중순 학생들은 내부 회의를 거쳐 지난 2년간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회사의 도움에서 자립하기로 결정했다. 

신생 동아리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의 우수한 성적으로 타 대학팀도 ‘Team NSSUR'를 다 알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이 동아리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다.

이 동아리 회장인 박형준 학생(한국산업기술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4학년)은 “예산과 공간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산기대 학생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그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고 소정의 성과를 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에게 교내에 훌륭한 작업장(동아리방)을 마련해 물려주는게 바람이며, 청년들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대 ‘Team NSSUR’는 기계공학과, 기계설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생 40여명이 오늘도 자동차 제작에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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