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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포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포천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9.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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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투신 사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제17회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가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회장 가세현) 주최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포천시 소재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열렸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도약! 한농연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종천 포천시장, 김지석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김효범 도의회 부의장 등을 비롯해 농업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농촌회생을 위한 각계 연대와 참여로 경기농업의 새로운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풍요로운 농촌건설과 경기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만여 경기도농업경영인들이 화합하고 결의를 다지는 장으로 펼쳐졌다.

개막식이 열린 지난 29일 장동찬 한농연포천시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FTA 등 경제상황 악화와 수입농산물 개방,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정, 가축질병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한농연이 하나가 되어 농업인 한분 한분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의기투합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종천 포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함께 논의하고 농업경영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하는 자리인 만큼 대내외적인 농업의 어려운 상황은 잊고 천혜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가슴에 담아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가세현 한농연경기도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 농촌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공유하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어우러져 농업의 다원적 기능과 그 가치를 재인식해야 할 것이며, 생산·유통·소비 등 우리 농업경영인이 주도하는 새로운 농정 틀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남경필 도시자, 김종천 시장과 정종근 포천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우수 농업경영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