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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전통시장 합동 안전컨설팅'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전통시장 합동 안전컨설팅'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9.0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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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투신 사고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30일 의정부 소방서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반, 유관기관 합동점검반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전통시장 일제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시장 안전 합동점검은 최근 계속되는 전통시장 화재발생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현장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적 맞춤형 화재안전대책 추진을 위해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방특별조사서에 의한 소방관련 위법행위 단속 ▲불법건축물, 가연성 구획 등 위반사항 ▲배‧분전반 및 누전차단기 및 전선피복 상태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 ▲가스계량기 및 누설경보기, 가스배관 등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운집하는 장소로 시장 관계인들의 자율적인 화재 예방과 지속적인 관심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이 될 수 있다.”며 “화기취급 주의와 전기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8년 예산안’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감지기, CCTV 등의 화재감지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국비가 70%, 민간 자부담이 30% 비중이다. 다만 민간 자부담의 경우 전체 또는 일부 지자체들이 부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