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0:03 (토)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체육대회 성료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체육대회 성료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11.06 07:0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행 논란' 한샘 직원, 전과범 (사진: YTN)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11월 5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수원권대학교국제교류협의회 소속 네 개 대학(경기대학교, 경희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아주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약 300명과 함께하는 ‘제1회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는 수원권대학교국제교류협의회 소속 네 개 대학과 공동 주관한 것으로, 대학별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적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상호간 교류 확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공식행사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 각 국에서 모인 유학생들은 1부와 2부로 나눠진 체육대회에서 파도타기, 6인 7각, 줄다리기, 미션 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 종목을 통해 소속학교와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따뜻한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를 통해 유학생들과 학교 담당자가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였다. 

이번 체육대회 유학생 대표인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생 무니사(우즈베키스탄)는 “체육대회를 통해 수원과 우리 대학에 대한 소속감을 좀 더 깊이 느끼고, 타 대학 유학생들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에서 우리 유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들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수원시국제교류센터 노만호 센터장은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경기를 진행하며 정정당당히 겨루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라며,“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수원권대학교국제교류협의회를 더욱 활성화시켜 정말로 유학생이 살기 좋은 수원시, 살고 싶은 수원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어울림 체육대회는 연례행사로 기획되어 내년도에도 개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