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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포천시 아동안전지도 제작
2017년 포천시 아동안전지도 제작
  •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11.0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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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 쇼+')

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6일 포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포천시 아동안전지도 제작사업을 실시했다.

여성가족부가 2010년 10월부터 시작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전문강사가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생들이 조별로 인솔자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본 우리동네와 학교 주변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관찰하여 지도에 표시하는 체험학습이다. 

이렇게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이 공유해 아동범죄에 대한 아이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포천시에서는 매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관내 5개교(영평초, 선단초, 중리초, 추산초, 관인초, 포천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 포천가족성상담센터, 포천경찰서가 함께 안전지도제작을 진행했다.

유경임 가족여성과장은 “아동안전제도 제작 활동 중 발견된 위험지역에 대해서 민관이 협력해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2018년 안전지도제작사업에도 관내 초등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