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에서는 지난 8일 가산면 금현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6개의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교실인 2017년 4기 은빛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

은빛아카데미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10월부터 12월 말까지 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실버미술, 요가밴드운동, 민요교실 등 10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개강식에서 김종천 포천시장은 “은빛아카데미가 지역 어르신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해 수혜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교육 프로그램인 포천시 은빛아카데미는 매년 운영자를 공모해 3월부터 12월까지 선정된 20개 경로당에서 10주간 운영되며, 올해는 영북면 자일4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4개소의 경로당에서 은빛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송갑섭 평생학습센터장은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로 수업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여 노후에 삶의 질이 향상 되도록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북부 = 김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