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락] 겨울이 다가올수록 '태백이 성큼… 태백시 명소와 맛집은?
[식도락] 겨울이 다가올수록 '태백이 성큼… 태백시 명소와 맛집은?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11.1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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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캡처)

전국이 영하권 기온에 접어들면서 찬바람에 몸을 사려야 하는 겨울이 왔음을 체감한다. 산을 빨갛고 노랗게 물들이던 단풍철이 끝나고 각 지역 단풍축제도 막을 내렸지만 겨울은 ‘눈의 계절’이듯,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썰매, 스키, 눈밭축제 등 다양한 겨울축제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겨울축제로 가장 유명한 곳이라 하면 태백산을 들 수 있다. 민족의 영산으로 불리기도 하는 태백산은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산이다. 겨울의 태백산은 아름다운 눈꽃이 만발해 눈꽃 트래킹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매년 겨울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는 우리나라 겨울여행의 백미로 손꼽힌다.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태백산눈축제는 제 25회째를 맞아 ‘눈, 사랑 그리고 환희’라는 주제와 ‘태백에서 만나는 3色 겨울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초대형눈조각 전시, 대학생눈조각경연대회, 태백산눈꽃등반대회, 얼음분수, 별빛페스티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태백산에는 국립공원과 태백고원 자연휴양림,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해발 920m의 용연동굴과 석탄에 대한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석탄 박물관, 격장제 5일장인 통리오일장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물론 태백 레이싱 파크와 오투리조트, 하이원스키장, 강원랜드 등 젊은 세대가 추구하는 놀거리가 많아 특별한 겨울 추억 쌓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오투리조트 및 하이원스키장, 강원랜드와 인접한 곳에는 태백 맛집 ‘태백회수산’이 자리잡고 있다. 태백에서만 오랫동안 장사한 주인장의 내공과 탁월한 맛, 푸짐한 인심으로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활어회다. 

VVIP 4~5인, A세트 3인 등의 메뉴를 필두로 참돔, 줄돔, 능성어, 농어, 자연산 광어, 방어, 쥐치, 가자미 등 주인장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여러 가지 활어회를 맛볼 수 있으며 원산지 표기 모범 업소로 믿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정갈한 활어회와 '마무리 투수'인 매운탕이 절정을 장식하고 있지만 가짓수만도 20여 개에 달하는 갖가지 스끼다시가 일품이기도 하다. 해산물 모듬, 삶은 오징어, 미역국, 물회 등 형식적인 밑반찬에서 벗어난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이고 있으며, 본 요리인 활어회와의 조화도 무척 이상적이다.

이름난 태백 횟집답게 청결, 분위기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느껴지는 이 곳은 최대 수용 인원 50명 규모로 단체예약 손님 또한 많은 편이며 도보 2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소지 시에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