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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 지입차 정보 시스템 '지입기사' 중년층 재취업 직종 눈길
효율적 지입차 정보 시스템 '지입기사' 중년층 재취업 직종 눈길
  • 신정미 기자
  • 승인 2017.12.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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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중년층의 재취업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전체 취업자 중 50대 이상 취업자가 38.5%의 비중을 차지했을 정도로 중년층의 취업 상승세는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지입차를 운전하는 지입기사가 중년층의 재취업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본인 명의로 된 지입차량에 종합운수회사의 영업용 번호판을 입대해 물류를 운송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운전면허증과 화물운송사자격증만 있으면 특별한 제한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 중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극동글로비스'는 LG전자, CJ대한통운, 풀무원, GS홈쇼핑, 오비 맥주, 3M, 한샘인테리어, KT&G 등 국내 주요 클라이언트의 지정 배송업체로 다년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화물 운송사업부터 화물 운송 주선사업, 물류 아웃소싱, 항공∙해운 등 다양한 물류업무를 위한 지입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극동글로비스는 거주지 우선 배차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지입기사의 거주지를 파악하여 공차거리, 대기시간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유류비는 물론 시간 낭비도 줄여준다.

극동글로비스에 따르면, 1종 보통으로 운전할 수 있는 4.5톤 차량부터 5톤 이상급의 차량까지 차별화된 자체 배차시스템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매출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기사가 일한 만큼 수입을 얻어갈 수 있는 합리적인 시스템이다. 본사에서는 초보기사들이 업무에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자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극동글로비스 관계자는 "계약 과정에서 별도의 계약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현대 캐피탈 우수 협력업체로 자체 할부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비차주들의 성공적인 무자본 창업을 돕고 있다"며 "또한 실제 기사들의 매출 내역, 업체 거래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합리적인 시스템"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