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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방세 징수액 처음으로 1조 5000억 원 돌파
수원시 지방세 징수액 처음으로 1조 5000억 원 돌파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1.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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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4차 산업 기반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자들과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지방세 징수액이 2017년 처음으로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지방세 1조 4641억 원 징수’를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1조 5215억 원을 징수해 목표 대비 3.9%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과액 대비 징수율은 97.9%로 2016년보다 0.7%p 상승했다.

2016년 1조 3600억 원이었던 지방세 징수액은 1년 만에 1615억 원(11.87%) 늘어났다. 2015년 지방세 징수액은 1조 4830억 원이었다.

전년보다 취득세가 825억 원, 지방소득세 471억 원, 재산세 127억 원, 기타 세목이 192억 원 늘어났다. 공동주택 신규 입주,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공시가격 상승, 삼성전자 등 기업 영업실적 호조에 따른 특별징수분 지방소득세 증가 등이 지방세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액 목표를 1조 4296억 원으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