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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진안동-태안농협, 지역 농산물로 소외계층 돕기 나서
화성시 진안동-태안농협, 지역 농산물로 소외계층 돕기 나서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8.02.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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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3성 대표단 간담회 단체사진

화성시 진안동과 태안농협이 지난 7일 태안농협에서 ‘Food Stamp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Food Stamp 프로그램’은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및 아동에게 지역 농가가 기부한 농산물로 만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세부 사업으로 ▲방문 ▲배달 ▲바우처 ▲식당운영 ▲영양제 보급 지원 ▲영양교육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안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영양 취약 대상 발굴을,  태안농협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홍보 및 후원 신청을 받기로 했다.

현재까지 관내 25개 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부하기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요리 봉사에 참여하고 아파트 단지가 식사 장소로 경로당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내기 진안동장은 “방학이 되면 제대로 된 밥 한 끼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봉사하는 모습이 매우 뿌듯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