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0:03 (토)
팔당전망대 관람객 4년 연속 5만명 넘어 … 지역명소 자리매김
팔당전망대 관람객 4년 연속 5만명 넘어 … 지역명소 자리매김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2.19 08: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팔당전망대를 찾는 관람객 모습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운영하는 ‘경기도 팔당전망대’ 관람객이 4년 연속 5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수자원본부가 발표한 2017년 팔당전망대 운영결과에 따르면 팔당전망대는 2014년 5만462명으로 처음으로 관람객 5만명을 돌파한 후 2015년 5만4천257명, 2016년 5만1천55명, 2017년 5만2천60명을 기록했다.

2017년 관람객 5만2천60명을 1일 단위로 계산하면 하루 관람객이 142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는 팔당전망대 리모델링 공사로 11월 20일부터 한 달 이상 휴관하였음에도 5만 명을 넘긴 것으로 팔당전망대가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수자원본부가 전망대 관람객 1,1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관람객의 82%가 전망대 프로그램이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했다.

관람객 유형을 보면 30~50대가 전체 방문객의 5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3%가 가족단위 관람객으로 나타났다.

주위 사람 소개,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방문한 비율이 64%로 입소문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환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새롭게 개관한 팔당전망대에 올해는 연간 6만명 이상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