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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10.19 금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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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입북동 사건' 변호사, 민주당 경기도당 가짜뉴스대책단 핵심 멤버
염태영 시장과 염씨일가 27명은 수원일보 보도가 허위보도라며 소송을 걸었으나 모두 패소했다. 상단 사진 끝에 염시장 법률대리인 오모 변호사 이름이 보인다. 아래 사진은 염태영 시장과 염씨일가 27명 중 일부.

민주당 경기도당 가짜뉴스대책단 변호사 오모씨가 '염태영 시장의 입북동 땅 비리의혹 관련 명예훼손 사건'(이하 입북동 사건)에서 염시장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인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달 16일 전국 최초로 가짜뉴스대책단을 꾸리고 가짜뉴스와 댓글조작에 대한 고발, 포털과 선관위에 대한 조치를 담당할 변호사를 선임했다.

여기에 입북동 사건의 염태영 시장 측 법률대리인인 오모 변호사가 포함된 것이다. 염시장은 염씨일가 땅 17000평 관련 수원일보 보도가 허위라며 거액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기사삭제 소송을 걸었으나 모두 패소한 바 있다.

염시장과 수성고 동문인 오 변호사는 입북동 사건의 1심을 맡아 염태영 시장과 염씨일가 27명을 변호했다.

오 변호사는 현재 수원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되어 있으며,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에 염태영 캠프의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최근 오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염시장 최측근인 윤세홍 수원시 대외협력보좌관의 게시물과 수원일보 기사와 관련 가짜뉴스 논쟁에 불을 붙인 뉴시스 김모 기자의 게시물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윤세홍 대외협력보좌관의 페이스북에는 수원일보 기사를 포털에서 보이지 않게 할 방법을 논의하는 내용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염시장 지지자로 보이는 김모씨가 "이 참에 네이버도 손봐야 될 거 같아요"라고 글을 올리니 윤씨가 "네이버에 항의하는 방법 아시나요"라고 답글을 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주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후보검증위원장이 염태영 후보의 선대본부장으로 드러나고 공천심사위원으로 염시장 측근인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이 참여한 것이 알려져 입북동 염씨일가 땅 17000평에 대한 부실검증 비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짜뉴스대책단에도 염시장 측 인사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염태영 시장이 '입북동 사건'을 맡았던 오모 변호사를 수원시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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