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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로 수원 구간 6개역 신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로 수원 구간 6개역 신설
  • 김용안 기자
  • 승인 2018.04.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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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입구삼거리·원천교사거리·영통역(가칭)
부천시 원미구의 한 쇠퇴지역모습

3월 29일 국토교통부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수원 구간에 6개 역 신설이 확정됐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따르면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은 인덕원(안양)·의왕·수원·용인·동탄으로 이어지는 37.1㎞ 구간에 건설된다. 2021년 착공해 2026년까지 개통할 예정이다.

17개 역을 신설하고, 1개역(서동탄역)은 개량한다. 사업비 2조 7190억 원이 투입된다. 17개 역 가운데 수원시 관내에 신설되는 역은 북수원·장안구청·수원월드컵경기장·아주대입구삼거리·원천교사거리·영통역(가칭) 등 6개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노선은 수원시 북부에서 남부로 가로지르는 형태다. 인덕원선이 개통되면 출·퇴근 상습 정체 구간인 경수대로 차량 정체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덕원·수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12년 6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기획재정부는 2014년 12월 타당성 조사·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재착수하며 구체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