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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10.19 금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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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35.4%, 수원시장 선거판 '부동층' 급증… 염태영 '도덕성' 영향인 듯[분석 &] 뉴스웍스 · 경인일보 여론조사 살펴보니, 정미경 공격 '염씨일가 땅 17000평 팩트' 확산되나
수원시 전경 <사진= 수원시>

수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고공행진 덕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급증해 그 이유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경인일보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수원시장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도했다. 염태영 49.3% 정미경 11.5%, 강경식 2.4% 로 나타났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은 35.4% 였다.

지난달 24일 뉴스웍스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21~22일 여론조사를 실시해 수원시장 양자구도 가상대결 결과를 보도했다. 염태영 62.4%, 정미경 21% 로 나타났다. 부동층은 12%에 불과했다.

두 매체의 여론조사에서 20여일 만에 부동층이 23.4%나 급증해 35.4%의 부동층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염태영, 정미경 두 후보간 격차도 41.4%에서 37.8%로 소폭 줄었다.

20일 동안 수원시장 여론조사에 영향을 줄만한 특별한 사건이라도 있었을까.

이 기간 동안 정미경 후보가 출마선언을 했고 언론 인터뷰에서 염시장의 '입북동 땅'을 언급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장 신분을 유지하며 '수원형 마을학교', '주차장 공유사업'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와 업무협약' 등을 발표했다.

염시장이 발표한 정책이 여론조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리는 만무하다.

부동층이 급증한 이유로 정미경 후보가 제기한 '염태영 시장의 도덕성 문제가 알려지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 후보는 3일 수원비행장 이전 후 200만 미래도시 수원의 밑그림을 다시 그리겠다며 출마선언을 했다. 이와 함께 수원일보와 뉴스타파가 보도한 염씨일가 땅 17000평 일람표와 분포도, 방송화면을 소개하며 염시장의 도덕성 문제를 거론했다.

이후 경기방송,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수원비행장 이전이 하늘이 주신 소명"이라고 출마이유를 밝히면서 염시장의 지난 8년을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입북동 땅에 관한 염시장의 도덕성 문제를 언급했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부동층이 급증한 것은 많은 시민들이 청렴을 강조해 당선된 염태영 시장에게 실망한 것이 이유일 수 있다"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염씨일가 땅 17000평 문제가 얼마나 알려지며 염시장이 이를 어떻게 방어할 지가 이번 수원시장 선거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한편, 뉴스웍스와 경인일보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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