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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10.19 금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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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질문] 염태영 후보의 입북동 땅 의혹 가짜뉴스 주장에 대하여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가 5일 입북동 땅 의혹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 수원일보는 해당 기사를 4년여 동안 단독보도해 온 당사자로서 120만 수원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시민을 대신하여 염태영 후보에게 다음과 같이 공개적으로 질문합니다.
 

공개질문 1)

염태영 후보는 수원시민의 알권리를 위한 본보의 인터뷰 요청을 4년동안 거부하면서 계속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 받아 끝난 사안'이라는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염 후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검찰로부터 받은 무혐의결정 이유서에 염씨일가 땅 17000평 옆에 개발계획을 세운 것과 염씨종중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빌린 사실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을 것은 당연합니다. 

본인의 결백을 위해서라도 해당 무혐의결정 이유서를 공개하면 간단히 끝날 일인데 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까?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는 입북동 땅 팩트를 간단히 요약해 보았습니다.

* 팩트 ① 염태영 후보는 개발계획 발표 전날 본인의 토지를 경계분쟁이 있다며 매매형식으로 교환했습니다.
* 팩트 ② 염태영 후보는 본인땅 700여평과 염씨일가땅 16400여평 옆에 1조2천억 개발계획을 세웠습니다.
* 팩트 ③ 염태영 후보는 개발로 인해 이익을 볼 것이 분명한 염씨종중으로부터 개발계획 발표 전에 2억 5천만원을 빌렸습니다.

위 3가지 팩트 중 수원지검은 팩트① 에 대해서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내렸고, 이후 고발된 팩트②와  팩트③에 대해서는 수원지검 특수부에서 수사 중입니다.


공개질문 2)

염태영 후보는 또한 감사원에서도 6개월간 강도 높은 감사를 벌여 아무런 문제점도 발견되지 않아 종결처리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와 관련 감사원 감사자료를 검찰에 제출했다고도 합니다.

그렇다면 감사원에서 감사를 받아 아무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종결처리 되었다는 공식 문서를 공개하면 수많은 언론이 이를 보도할 것이고 의혹이 해소될 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감사원 감사자료를 검찰에게만 주었다고 하고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까?


공개질문 3)

염태영 후보는 지난 7년간 야당시장으로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불법 정치사찰과 표적 감사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며 비리나 문제가 있었다면 그 직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었겠느냐고 주장합니다. 

지난해 광교저수지에 몸을 던진 수원시 D부시장을 기억하십니까? 청렴시장으로 불리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인 염태영 후보가 MB 정부 인사이며 부패전력으로 국토부로부터 사실상 퇴출된 인사를 부시장으로 영입한 이유에 대해 의혹의 시선이 많았습니다.  

고인이 된 D부시장은 MB정부 출범 당시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에서부터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국토정책 실무를 총괄한 MB맨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이 MB정부 인사를 영입한 이유가 입북동 땅 개발과 관련하여 이명박·박근혜 정권하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적 영입'으로 보인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D부시장이 국토부 출신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사이언스 파크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는 제보도 있었습니다.

염태영 후보는 왜 청렴을 부르짖는 현직 시장이면서 수원시의원들이 기자회견까지 열며 영입을 반대한 부패로 퇴출된 국토부 공무원이며 더불어민주당에서 그토록 청산하고자 했던 이명박 정부 MB인사를 수원시 부시장으로 영입했습니까?


공개질문 4) 

염태영 후보는 1조2천억 개발계획을 세운 후 본인 땅과 염씨일가 땅 17000평이 있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고 사업파트너인 성균관대학교가 공문을 보내 진행하지 않겠다고 최종입장을 표명했는데도 해당 개발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공개질문 5)

염태영 후보는 사이언스 파크 개발계획을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부지는 행정구역만 서수원이지 북수원에 위치한 성균관대 부지가 80% 가량을 차지합니다. 서수원에 오래 산 대다수 주민들도 입북동이 어디인지도 모릅니다.

또한 입북동 사이언스 파크 규모는 약 10만평 입니다. 

사이언스 파크 개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당시 이미 기반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공공기관 이전부지(농촌진흥청 등 10여개 기관)가 67만평이나 있는데 왜 그 곳을 활용하지 않았습니까? (공공기관 이전부지를 활용하면 그린벨트 해제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할 만큼 넓은 부지를 놔두고 왜 본인 땅과 염씨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개발계획을 세웠습니까?

아래는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던 '2013 시민약속사업 평가보고서' 자료에 표시된 공공기관 이전 예정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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