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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8.14 화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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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정미경, 오차범위 내 접전… TV 토론서 '입북동 땅' 답변 거부 영향인가
5일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수원시장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 티브로드 방송화면 캡쳐>


6·13 지방선거를 일주일 남겨둔 6월 5일~6일 수원일보가 윈폴에 의뢰해 실시한 수원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염태영 후보가 44.1%, 정미경 후보가 40.5%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 31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두 후보간 격차가 13.5%p에서 3.6%p로 크게 줄어들어 '수원사투(死鬪)'가 현실화되었다. 엿새 전 본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윈폴'에 의뢰해 수원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염태영 48.6%, 정미경 35.1% 였다. 

격차가 급격히 좁혀진 이유로는 정미경 후보가 염태영 후보에게 해명을 요구한 '입북동 염씨일가 땅 17000평 옆 1조2천억원 규모 개발계획'에 대해 염 후보의 뚜렷한 해명이 없자 의혹이 증폭되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5일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수원시장 후보자 TV 토론회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관심을 끌고 있다.

토론회를 본 인계동 주민 박모씨(45)는 "토론회에서 염태영 후보는 정미경 후보의 입북동 땅 질문에 답변을 못하고 심지어 정 후보가 준비한 질문용 판넬을 받지 않는 등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실망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염 후보에게 질문용 판넬을 건네며 "이 중 사실이 아닌 것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라고 했으나 염 후보는 판넬을 받지 않고 답변을 하지 않았다.

또 다른 주민 이모씨(75. 우만동)는 "TV 토론회를 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어려운 정책 등 토론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염태영 후보의 당당하지 못한 태도만 보면 시민을 강조하지만 시민을 속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강경식 바른미래당 후보도 염 후보를 향해 4년전 선거에서는 상대후보인 김용서 시장을 향해 부패로 공격하지 않았느냐며 입북동 땅 의혹에 대해 속시원한 답변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염 후보는 강 후보의 요청에도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수원일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윈폴'에 의뢰해 6월 5일~6일 (2일간) 수원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18년 5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해 이뤄졌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 ARS 자동응답 방식으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시도횟수 62,803회, 응답율은 1.6%였으며 유선 RDD 무작위추출 방법으로 표본을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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