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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6.24 일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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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수원시장 여론조사 추이, 염태영 · 정미경 격차 좁혀져 오차범위 내 접전

 

언론사별 수원시장 여론조사 추이.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자유한국당 정미경, 바른미래당 강경식. 괄호안 날짜는 발표일. <그래픽= 김용안 기자>

 

선거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원시장 선거 열기는 어느때 보다 뜨겁다. 염태영, 정미경, 강경식 중 누구를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120만 도시 수원의 수장으로 뽑을지 유권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수원시장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전인 6월 6일까지 실시해 공표된 언론사별 여론조사 결과의 추이를 분석해 보았다. 

수원시장 여론조사는 경인일보 → 수원일보(1차) → 경기일보 → 수원일보(2차) 순으로 진행됐다. 강경식 후보가 빠진 여론조사는 제외했다. <편집자 주>


가장 먼저 여론조사를 실시한 곳은 <경인일보> 였다. 5월 14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염태영 49.3% 정미경 11.5%, 강경식 2.4% 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염태영 후보의 압승이 당연시되는 결과였다. 

두번째로 <수원일보>가 5월 31일 윈폴에 의뢰해 실시해 6월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염태영 48.6%, 정미경 35.1%, 강경식 3.7%로 조사됐다. 염태영-정미경 두 후보간 격차가 13.5%p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세번째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곳은 <경기일보>다. 기호일보와 공동으로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6월 2일~4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염태영 64.8%, 정미경 21%, 강경식 3.9%였다. 염태영-정미경 두 후보간 격차가 무려 43.8%p로 다시 커졌다.

마지막 여론조사는 <수원일보>가 6월 5일~6일까지 윈폴에 의뢰해 실시했다. 5월 31일 실시한 여론조사기관과 같은 곳이고 설문 문항과 조사방식도 동일했다. 여기서는 염태영 44.1%, 정미경 40.5%, 강경식 3.9% 였다. 염태영-정미경 두 후보간 격차가 3.6%p로 크게 좁혀져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이 커져 여론조사 무용론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수원시장 여론조사도 언론사별로 큰 차이를 보여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경기일보와 수원일보의 조사시점은 2~3일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염태영-정미경 두 후보간 격차는 13.5%p → 43.8%p → 3.6%p로 10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이같이 편차가 큰 여론조사를 접한 수원시민들은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영통구에 거주하는 김모씨(56)는 "선거를 코 앞에 두고 이렇게 여론조사 결과가 10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는 처음 봤다"며 "도대체 어느 여론조사를 믿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권선구에 거주하는 이모씨(43)는 "요새 누가 여론조사를 믿고 투표를 하나. 여론조사에는 진짜 유권자의 속 마음은 반영되지 않는다"고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한 전직 고위 공무원은 "수원일보는 4년 동안 염태영 후보를 입북동 땅으로 공격한 언론사이니 여론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하고, 경기일보는 편집국장과 논설실장이 모두 염태영 후보의 수성고 직속 후배들이라 믿을 수 없다고 한다"며 "언론사 여론조사의 순수성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종 승리자가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다"고 말했다.

경인일보, 수원일보, 경기일보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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