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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이누리놀이터' 올해 30곳 조성… 총 60억원 투입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올해 30곳 조성… 총 60억원 투입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5.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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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기도>

경기도는 올 한 해 총 60억 원(도비 30억 원, 시·군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원, 고양 등지에 30개의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그간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 아이들이 흥미는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다.

공식 브랜드명인 ‘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조성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오산,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과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도내 30개 시·군이다.

각각의 아이누리놀이터는 권역별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도는 이를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누리놀이터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