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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2.21 목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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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 단독 범죄 결론" 수사 종결… 정확한 살인 동기 · 방법 못 알아내
MBN 방송화면 캡쳐

경찰이 강진 여고생 살인사건의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인을 확인하지 못한 채 수사를 종결했다.

11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생한 강진 여고생 A양(16) 살인사건의 피의자 B씨(51·사망)를 공소권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두 달에 걸쳐 추가 조사를 벌여 피의자인 B씨의 범행동기와 살해방법을 파악하려 했으나 성적인 목적이 있었다는 추정만 내릴 뿐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혀내지 못했다.

A양의 시신은 부패한 상태로 발견돼 성폭행 흔적이나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B씨가 범행 이틀전 범행도구와 수면유도제를 미리 준비한 점을 토대로 B씨의 단독·계획범죄로 판단했다.

앞서 A양은 지난 6월 16일 오후 1시38분께 전남 강진군에 있는 집을 나선 뒤 실종됐다.

A양의 휴대전화 위치신호와 B씨의 차량 이동경로가 같은 점으로 미뤄 두 사람이 만나서 이동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또, B씨가 차량에 보관했던 낫과 B씨의 집에서 발견된 전기이발기에서 A양의 DNA가 발견됐다.

A양은 실종된지 8일만인 지난 6월 24일 오후 2시53분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에게 아르바이트를 소개해 주기로 한 아버지 친구이자 피의자인 B씨는 범행 다음날인 6월 17일 오전 6시17분께 자신의 집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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