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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29일 아침까지 수도권ㆍ강원 물폭탄… 이번주 내내 기습폭우
[날씨] 29일 아침까지 수도권ㆍ강원 물폭탄… 이번주 내내 기습폭우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8.08.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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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TV 캡쳐>

수도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고양 주교에는 229mm, 서울 강북에도 170mm의 강수량이 기록되면서 중랑천에 홍수주의보가까지 발령되고 서울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서울에서 조금 더 동남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에 심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의 비는 다소 약해졌지만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들이 줄지어 다가서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아침까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 요란한 비가 이어지겠다.

내일까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는 최고 200mm이상, 그밖에 서울과 강원도에 최고 150mm의 비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해 오겠다.

그밖에 전국에도 최고 50mm가량의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오후에 소나기 형태로 오겠고 폭염 수준 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에 대부분 23도 안팎,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다. 남부와 중부를 오르내리는 기습 폭우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