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가 의용소방대원과 손잡고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및 설치에 발 벗고 나섰

수원소방서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수원 장안구 정자2동 260가구에 소화기 1점, 단독경보형 감지기 2점을 직접 설치하고, 안전교육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104명이 동원됐으며, 이들은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홀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소화기 비치, 감지기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안전관리 교육도 병행해 설치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실제 전체 화재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주택 화재로 숨진다”며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이 주택, 가정인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중요성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