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신풍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이철규 교감이 세계 최초로 구안한 '홍익학습법'을 적용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익학습법'은 이 교감이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동․서양 양자역학에 내포된 교육학적 의미와 교수-학습방법의 탐색’에 소개된 학습모형으로 박사 학위 논문으로도 제출되었다.

또한 본 논문에서 동․서양 양자역학의 교육학적 의미를 연구한 결과를 국내외 최초로 ‘양자교육학’(Quantum Pedagogy)이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기본법 제2조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철학적 배경으로 시대적 요청을 반영한 교수-학습방법을 구안하여 ‘홍익학습법’(Korean Sprit Learning, K-Learning)이라고 제시했다.

그리고 16일 본교 5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교사 7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직접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철규 교감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발현하면서 협력 활동을 통해 더 발전적인 창조활동을 하도록 하는 의지를 교수-학습모형에 반영했다"며 "홍익학습법을 통해 홍익인간의 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가 육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