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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9.4.19 금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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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규 원장 누구인가

행정고시 20회로 관계에 첫발을 디딘 한현규(51) 경기개발원장은 건설교통부 건설경제국장.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등을 거쳐 김대중 대통령 정부시절 청와대 건설교통비서관을 지내다가 '경기고 동문'이라는 학맥으로 손학규 경기지사와 연결됐다.

지난 2002년 7월 민선 3기 경기지사로 당선된 손 지사는 역점 도정목표 가운데 하나를 '계획적인 경기개발'로 설정, 도시.건설 분야의 전문가를 찾다가 주변 사람들의 추천으로 한 원장을 만나 '함께 일할 것'을 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의를 받은 한 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허락을 받아 지난 2003년 1월부터 1년6개월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맡아 건교부 근무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경기도의 개발 청사진을 짜는데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4월 제17대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수원 영통에서 출마하면서 '손 지사 측근'으로 지칭되기 시작했고 낙선 후 같은해 7월 경기개발연구원장을 맡아 손 지사 옆으로 돌아왔다.

그는 원장으로 있으면서 경기 광주 오포개발, 판교신도시 납골당 조성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검찰이 이번에 그를 수사하는 것은 이 과정에서 그가 관련 업체들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그 돈의 사용처가 분명치 않다는 점 때문이다.

그는 그 돈의 일부를 인터넷 카페 동호회 운영비로 썼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월 판교 납골당 개발과 관련해 장묘업체인 M사 건물을 임대받아 인천시와 경기도를 통합해 국가경쟁력을 갖춘 수도권으로 개발하자는 취지의 인터넷 카페 동호회를 결성하고 '그랜드 서울 프로젝트(GSP)'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손 지사측은 "그랜드 서울 프로젝트는 한씨 개인의 사조직이며, 손지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며 "유능한 사람을 영입해 쓴 것뿐인데 모두 '측근'이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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