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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효율 높이고 전력소비 낮추고'
'냉방효율 높이고 전력소비 낮추고'
  • 박장희 기자
  • 승인 2006.03.16 00:00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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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高효율ㆍ低전력 '슈퍼 서라운드 에어컨' 출시
2대의 실내기 개별 제어ㆍ최적의 냉방 효율 구현

'냉방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추고'

삼성전자가 15일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동시에 사용해도 최적의 냉방효과를 구현하면서 전력소모량은 오히려 낮아진 '하우젠 슈퍼 서라운드 홈멀티에어컨'을 출시했다.

국내에서 시판 중인 기존 홈멀티형에어컨 제품의 경우 실내기 2대를 동시에 가동하면 냉방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지만 '슈퍼 서라운드 홈멀티에어컨'은 2대를 동시에 가동해도 100% 냉방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제품이다.

   
▲ 삼성전자가 냉방효율과 소비전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홈멀티 에어컨 신제품 '하우젠 슈퍼 서라운드 홈멀티에어컨'을 출시했다.
기존에 스탠드형 실내기에만 적용했던 냉방능력 자동제어 기능을 벽걸이형 실내기에도 추가 적용, 2대의 실내기가 각각 독립적으로 제어될 수 있도록 해 냉방능력을 기존 제품에 비해 38%나 개선했다.

냉방속도 역시 28% 향상돼 더욱 짧은 시간 안에 실내 온도를 적정수준에 도달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전력소비량도 줄였다.

또한 지난해 서라운드 에어컨의 선풍적 인기를 주도한 페이즐리 패턴과 함께 유럽풍의 다마스크(Damask) 문양을 채용, 인테리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스탠드형을 제외하고 벽걸이형 2대 만으로 구성된 신개념 멀티에어컨도 함께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한층 넓혔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총괄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신제품 도입으로 프리미엄 하우젠에어컨 라인업을 강화하고, 페이즐리 문양에 고급 섬유표면 분위기의 다마스크 디자인을 더해 인테리어 기능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월부터 진행해 온 '하우젠 서라운드에어컨 예약 대축제'를 3월말까지 연장 실시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하우젠 슈퍼 서라운드 홈멀티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스탠드형 1대 가격으로 벽걸이형까지 장만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가격 혜택 패키지가 준비돼 있다.